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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3일(금)

주민의 손길이 담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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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곳에 있는 세탁기

 

세탁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건이 쌓여있는 좁은 통로를 밟고 걸어가야 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께서 좁고 높이가 다른 통로를 밟고 걷기에는 상당한 어려움과 위험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세탁기를 사용하다 세탁기와 함께 바닥으로 추락하여

세탁기 아래에 깔려 정신을 잃는 사고도 발생하였었습니다.

 

세탁기를 바닥으로 옮겨볼까도 했지만

지하방의 특성상 세탁기를 바닥으로 옮긴다면

세탁용수와 하수도를 사용할 수 없어 그대로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어쩔 수 없이 세탁기는 그대로두되

어르신께서 안전하게 통로를 밟고 걸어 다니실 수 있도록 통로의 바닥 높이를 맞추기로 하였습니다.

 

세를 얻어 사시는 어르신의 집에 손을 대는 것이었기에

집 주인분의 동의가 필요했습니다.

 

집 주인분을 만났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건축 관련 일을 하셨었다고 합니다.

시멘트를 바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부탁했습니다.

복지관에서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테니 함께 해주실 수 있는지.

 

하지만 본인도 80대의 고령으로 이제는 작업하는 것이

벅차다고 하십니다.

 

복지관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일 아침

복지관 안전관리주임님과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였습니다.

막 출발하려던 찰나

어르신께 연락이 왔습니다.

집 주인분이 널빤지를 사왔다고 말씀하시며 빨리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일이 생긴건지

혹시 작업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급한 마음으로 어르신 댁으로 향하였습니다.

 

 

 

걱정이 따뜻한 마음으로 바뀌는 건 한순간이었습니다.

 

 

 

부탁을 거절했던 게 계속 마음에 걸리셨나 봅니다.

 

어떻게 해야 어르신께서 안전하게 세탁기를 이용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셨나 봅니다.

 

어르신 댁에 도착하니 통로 위에 넓은 판자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여쭈어보니

 

"생각해보니까 시멘트 위에 시멘트를 바르면 붕 뜰 수가 있어. 그렇게 되면 오히려 더 위험해.

이렇게 널빤지를 대는 게 더 안전할거 같아서 아침에 철물점까지 걸어가서 사다가 작업했어. 내가 성격이 급해서 기다릴 수가 있어야지."

 

퉁명스럽게 말씀하시지만, 어르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또 말씀하십니다.

 

"나도 걱정 많이 해.

혹시나 무슨 일은 생기지 않을까 며칠만 안 보여도 찾아와 보곤해

같이 늙어가는 처지잖아"

 

 

 

집 주인분의 말씀과 환한 웃음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

그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순간을.

 

 

 

감사의 표현으로 커피를 드렸습니다.

"어르신과 자주 커피 한 잔 하시며 우리 어르신 많이 신경써주세요."

부탁도 드렸습니다.

"알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주십니다.

 

 

 

그렇게 주민의 손길이 담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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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울시립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변화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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